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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공성

디지털 액티비즘, 주요 기사내용 발췌

검은콩콩 2022. 4. 1. 20:38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2161135845693

 

SNS 급성장에도… 디지털 사회운동 성공률은 제자리걸음

 

www.hankookilbo.com

미국 워싱턴대 커뮤니케이션학과의 필립 하워드 교수가 주축이 되어 2012년부터 진행한 디지털 사회운동 연구 프로젝트(http://digital-activism.org) 지난 2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조직적 사회운동을 벌인 2,000여건을 수집하고, 최종적으로 100여개국의 426개 사례를 선별해서 질적 비교분석 기법을 통해 개별 속성을 분석한 1차 결과를 2013년 11월에 발표했다.

첫 번째  특징은, 비폭력성이라는 점이다.
두 번째 특징은, 만능 도구의 부재(플랫폼의 중립성)이다.
세 번째 특징은 정부 또는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방향성이다.
네 번째 특징은 운동의 성공률은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는 개별적 통찰이 아니라 체계적 자료 분석을 통해 뚜렷한 패턴을 발견하고 특성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디지털 사회운동 연구 프로젝트는 학계가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부분과 연구를 전개해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귀감을 던져주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의 공식 사이트에서 자료실에 보고서만 올려놓지 않고, 자신들이 수집한 원본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고 자료 작성 방식을 매뉴얼화해 놓은 것은 기본이다. 누구든 이 자료로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열어둔 것이다. 연구팀이 아직 대답해내지 못한 여러 질문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에서 특정한 미디어 도구가 더 애용될 수밖에 없는 세부적인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조건들을 추후 연구하는 것이 용이하다. 초창기부터 사이트에서 연구 진행 과정, 관련 보도, 중간에 얻어낸 발견들, 디지털 사회운동과 관련된 주요 사례 소개 등을 블로그 형식으로 공개적으로 발행하며 차곡차곡 쌓아왔다는 점이다. 블로그 포스팅 형식부터 팟캐스트 인터뷰, 압축적 인포그래픽까지 다양하게 동원된다. 전용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연구 내용을 다뤄준 언론 보도 링크 모음도 있다.

소수의 학계 전문가들만 읽는 학술논문 발표로 지식노동자의 역할을 다했다고 손을 터는 방식이 아니라, 이 연구의 내용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사람들, 즉 디지털 사회운동이 참여 대상으로 삼는 모든 시민들과 정책 입안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이런 모습은 흔한 연구 과제가 아니라 한창 진행 중인 사회운동 프로젝트의 모습에 가깝다. 미디어 도구를 통한 사회운동을 연구하는 것이자, 미디어를 활용하여 연구를 사회운동의 도구로 직접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학문의 현실 참여는 이렇게 멋지게 소화해내는 것이 제격이다. 

- 김낙호 미디어연구가

 

좋은 기사라 약간의 편집을 가해 주요 부분을 발췌해 보았다. 

그런데 2015년 기사라서 그런지, 연구 프로젝트 웹사이트는 없어진 것 같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리뷰할 수 있는 필립 하워드 교수 개인 홈페이지를 찾았다. https://philhoward.org/projects/digital-activism-research-project/

 

Digital Activism Research Project

The mission of the Digital Activism Research Project is to collect case studies and event data on incidents of digital activism. The project began in 2012, has involved dozens of undergraduates in …

philhoward.org